[앵커]
사드 발사대 4기가 성주 기지에 추가 반입됐습니다.
이제 성주 기지 안에서 야전 운용을 위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게 되는데요.
국방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조금 전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을 공식 발표했죠?
[기자]
국방부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 반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배치를 공식화했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주한미군 사드체계 잔여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오늘 임시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드 임시 배치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 했습니다.
또, 적법한 절차에 따라, 미측에 공여하기로 한 전체 부지에 대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철저하고 엄정하게 시행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배치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방부는 사드체계의 임시배치와 관련하여 주변국이 제기하고 있는 안보적 우려의 해소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구체적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국간 협의를 유관부처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사드 배치에 반발해 온 중국 측에 사전 통보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사드체계의 임시배치로 영향을 받게 된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우려를 감안해 범정부 차원에서 해당지역에 대한 적절한 지원 대책을 강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행정안전부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을 이미 의뢰했고, 지역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수렴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지역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및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초 사드 포대는 칠곡이나 왜관의 미군 기지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이동 작전을 통해 오산에 보관돼 있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오산 기지 주변에 사드 발사대를 보관할 수 방공포 부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오늘 반입된 사드 포대 작전 운용 언제 가능한 겁니까?
[기자]
야전 운용을 위한 임시 시설 공사가 먼저 진행돼야 합니다.
사드 포대는 X-밴드 레이더와 교전통제소 발사대 6기 등으로 구성되는데요.
지난 4월 26일 기습 배치를 통해 발사대 2기와 X-밴드 레이더 등이 반입됐고, 오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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