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최대 종교행사인 메카 성지순례, 하지가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사우디 국왕의 자문역인 칼리드 알파이잘 왕자는 올해 성지순례가 원만하게 끝났다며 이를 위해 힘쓴 사우디 각 부처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성지순례에 참여한 무슬림은 2백여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0만 명 정도 더 많았습니다.
앞서 사우디 정부는 2년 전 성지순례 때 발생한 압사 참사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순례객들을 지켜볼 수 있는 CCTV 카메라 6천 대를 설치하고 군인과 경찰 30만 명을 배치했습니다.
김웅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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