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텍사스 주가 허리케인으로 물난리를 겪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등 서부 일대에는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북부에서 산불이 나 21㎢의 대지를 태웠으며, 버뱅크와 글렌데일 등 인근 지역 730가구가 긴급 대피했습니다.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가운데 소방대원 500여 명이 산불 진화에 투입됐습니다.
또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동남쪽으로 약 1OO㎞ 떨어진 지역에서도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60㎢ 이상의 대지가 불에 타 3천800여 가구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으며, 오리건 주에서도 산불이 이어져 일부 도로가 폐쇄됐습니다.
미 당국은 서부 전역에서 연일 이어지고 있는 고온건조한 기후를 화재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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