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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통화 "한국 원하는 수준으로 미사일 지침 개정"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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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밤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양국 정상은 북한 위협에 맞서 우리의 국방력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우리가 원하는 수준으로 미사일 지침을 개정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밤 11시 10부터 40분 가량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통화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엄중한 도발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 공군이 대량 응징 능력을 과시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이 전략 자산을 신속히 전개해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보여주고 안보리가 신속하게 규탄 성명을 낸 점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은 최대한의 대북 압박으로 도발을 억제하면서 북한이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해 우리나라의 국방력 강화가 필요하다는데도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개정이 논의 중인 미사일 지침 협상에서 우리 측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미사일 지침을 개정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500kg으로 한정된 탄두 중량이 최소 1톤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회동을 갖고 북한 도발 문제를 포함한 한미 동맹 전반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별개로 13년 만의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깊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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