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영준 / 재일 한인 사업가(홋카이도 위치)

[앵커]
지금 일본의 어떤 상황 변화에 대해서 전망을 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일본 현지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음영준 씨,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음영준 씨,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음영준입니다.

[앵커]
먼저 연결 감사드립니다. 오늘 새벽에 많이 놀라셨겠어요.

[인터뷰]
새벽에 잠을 자고 있었는데 6시경쯤에 알람처럼 제이 얼라트가 경보가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알람이 울렸다, 이렇게 설명을 해 주셨는데. 경보 시스템이 빠르게 작동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미사일 통과 소식을 알게 되셨고 당시에 어떤 메시지가 전달된 거죠?

[인터뷰]
그 당시에 아침에 굉장히 큰 소리로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렸습니다. 그리고 그 알람이 울림과 동시에 핸드폰 화면에 현재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왔고요. 그리고 안전한 건물 안에서 대치해 주십시오라는 메시지도 함께 나왔습니다.

[앵커]
음영준 씨도 실제로 어디 대피할 곳이 있었습니까?

[인터뷰]
저희 멘트에 나온 것은 튼튼한 집안에 있거나 아니면 지하로 대피를 하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대부분의 일본의 집 같은 경우에는 지하가 없는 건물들이 많아서 저희는 그냥 집에 있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문자를 받고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 건지 TV라도 켜보셨습니까?

[인터뷰]
문자를 받고 바로 인터넷 뉴스를 찾아봤는데 그때까지는 아직 뉴스상에는 아무것도 안 나와서 바로 텔레비전을 틀었습니다. 그러니까 텔레비전을 트니까 검은 화면에 하얀 글씨로 제가 조금 전에 봤던 똑같은 메시지가 나왔고요. 그다음에 일본의 방위청이라든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현재 어떤 상황이 진행되고 있나 이런 것도 텔레비전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파트3라고 하는데 패트리엇 3가 발사되고 있는지, 아닌지 그런 상황에 대한 그런 영상도 텔레비전에 나왔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금은 방송에서 어떤 내용이 전달되고 있죠?

[인터뷰]
현재도 지금 아베 총리와 그다음에 방위 쪽을 하고 있는 분들의 그런 인터뷰가 계속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현재 한국의 상황과 그리고 어떤 식으로 미사일이 발사가 되었는지 이런 것에 대해서 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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