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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노조, "9월 4일 총파업"...공영방송사 연대 파업 가시권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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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MBC에 이어 KBS까지 '공영방송 정상화'를 목표로 제작 거부에 들어간 가운데, KBS 노조가 다음 달 4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MBC 노조는 총파업 여부를 묻는 투표를 오늘 저녁 마감할 예정이어서 두 방송사가 9월 초 연대 총파업을 벌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BS 양대 노조인 언론노조 KBS 본부(새노조)와 KBS 노동조합이 각각 9월 4일과 9월 7일에 총파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 PD들의 제작 거부 움직임도 점점 확산해 뉴스 시사 프로그램이 축소돼 방송되거나 결방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영 방송의 근간인 신뢰도와 공정성이 무너졌다며, 고대영 사장의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종훈 / KBS 기자협회장 : 양심에 따라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신념과 진실에 기반한 취재를 하기 위한 당면 목표다.]

MBC는 오늘 저녁 6시까지 총파업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하는데, 찬성표가 많을 경우 9월 4일 파업이 유력합니다.

이미 기자와 아나운서, PD 등 350여 명이 제작 거부에 나서 일부 라디오 프로그램의 결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허유신 / 홍보국장 : 편파보도, 왜곡보도, 가짜 뉴스에 대해 사원들이 묵과할 수 없다, (저희는) 고영주 이사장을 비롯한 현 이사진의 퇴진과 김장겸 사장 퇴진 시까지 총파업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공영방송사들의 연대 총파업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경영진들은 물러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KBS 사측은, 각각 근로조건과 관련한 파업이 아니라 불법이라는 입장을, MBC 사측은 정치 권력과 노조의 방송 장악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광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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