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충 계획에 따라 내년에 공무원 3만 명을 증원합니다.
아동수당은 하반기부터 지급되고, 노인 기초 연금도 인상됩니다.
이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년간 공무원 17만4천 명을 증원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에 경찰·소방관 등 공무원 3만 명을 추가로 뽑기로 하고, 늘어나는 중앙 정부 공무원 만5천 명 임금으로 4천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 계획에 따라,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등 보육 분야에서 7천 명.
치매 시설 등 요양 기관 종사자는 5천 명 증원합니다.
민간 일자리 지원 예산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청년 중심으로 편성됐습니다.
[구윤철 /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 청년 희망키움통장을 만들어서 청년 5천 명을 대상으로 일하면 3년 후 천5백만 원 수준의 자산 형성을 돕겠습니다.]
내년 7월부터 만 5살 이하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월 10만 원 아동 수당 지급하고, 아빠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도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연금은 20만6천 원에서 25만 원으로 오르고, 노인 일자리는 8만 개 가까이 늘어납니다.
생계가 곤란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제도를 신설해 월 최대 46만8천 원을 지급합니다.
중소기업 근로자 7만 명에게 여행자금을 최대 10만 원까지 보조하는 '체크 바캉스' 제도를 도입합니다.
유기 동물을 입양하면 예방 접종비나 중성화 수술 비용 등을 최대 20만 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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