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워싱턴서 잇따라 '북핵' 협의...공조 박차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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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이후 한미 양국이 워싱턴에서 고위급 협의를 열어 북핵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틀 뒤 한미 국방장관 회담도 예정돼 있어 북핵 공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이 지난 26일 탄도 미사일로 판단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쏜 데 이어 열흘 뒤 '정권 창립일'을 맞아 추가 도발이 우려되는 상황.

임성남 외교부 차관은 워싱턴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사와 존 설리반 국무부 부장관을 잇따라 만나 북핵 공조 방안을 조율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맞아 저강도 도발을 감행한 의도와 파장을 분석하고, 도발 저지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또 트럼프 정부가 최근 북핵 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법을 강조한 만큼 북한을 대화로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렉스 틸러슨 / 美 국무장관 (27일, FOX 뉴스 인터뷰) : 북한 김정은이 그가 선택할 수 있는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우리는 계속 원합니다.]

한미 양국은 외교 당국 간 협의에 이어 이번 주 국방장관 회담을 이어갑니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취임 뒤 처음으로 미국을 찾아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 보좌관과 안보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와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를 재확인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와 함께 사드의 조기 배치 완료와 전시작전권 전환, 미사일 지침 개정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여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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