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 최대 와인 품평회인 '2017 아시아 와인 트로피'가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세계 각국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 축제로서 비즈니스형 글로벌 유통 박람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와인의 향을 맡고, 색깔을 살펴본 뒤 맛을 음미하는 표정이 진지합니다.
후각과 시각, 미각을 총동원해서 평가하는 와인 품평회입니다.
대전에서 열리는 '아시아 와인 트로피'가 전 세계 와인 전문가와 애호가들이 주목하는 와인 축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4개 나라, 130여 명의 소믈리에와 와인 전문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입니다.
[고재윤 / 아시아와인트로피 대회위원장 :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서 나온 와인이기 때문에 특히, 아시안 시장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와인과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그런 와인들이 많이 출품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와인 트로피는 전 세계 와인을 아시아 시장으로 유통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 4대 와인 품평회인 '베를린 와인 트로피'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 와인기구 승인과 감독 아래 열리는 세계적 와인 품평회입니다.
올해로 5번째 맞는 아시아 와인 트로피는 전 세계 32개 나라에서 모두 3천9백80여 종의 와인이 출품돼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특히 중국 와인이 대거 참가했고,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와인 수출국을 주축으로 많은 와인 유통회사와 전문가들이 찾았습니다.
[권선택 / 대전시장 : 세계적인 와인이 대전에 와서 품평을 받고 세계 시장에 내놓는다면 그 위상이 커질 것이라고 봐서 저희 시가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와인을 매개로 문화 소통과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융합형 와인 축제로 품평회 입상 와인들은 '대전 국제와인페어'에서 일반에 공개되고, 시음회도 열게 됩니다.
YTN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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