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파문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전국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한 살충제 성분 검사를 사흘 이내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문제가 없다는 증명서가 발급된 달걀만 시중에 유통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살충제 달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허태웅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결과를 중심으로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쪽입니다. 아시다시피 배경은 보다 안전한 달걀 유통을 위해서 91년도부터 생산 달걀에 잔류 물질 검사를 강화하는 정책을 펴왔습니다.
그리고 특히 작년부터 피프로닐 등 27개 살충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항생제 등만 검사했던 것을 살충제가 작년도부터 추가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시다시피 피프로닐은 벼룩이라든지 진드기를 없애기 위해서 개와 고양이에는 사용할 수 있으나 닭 등의 식용에는 사용할 수 없는 금지 약품이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 피프로닐 검사 추진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 피프로닐 검사를 최초로 실시를 한 바 있습니다. 17년도에는 검사 대상을 대폭 확대해서 정기적, 체계적 검사를 실시 중에 있습니다.
금년 3월달에 검사를 했고요. 8월달에 검사 중에 이번에 한 농가에서 발견이 된 겁니다. 16년도에 표본 추출을 해서 60개 농장에 대해서만 했는데 그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피프로닐 검사가 없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금년도에는 3월에 친환경 중에서 무항생제 산란계 농장 681농가에 대해서 현장 점검을 했고요. 4, 5월에는 유통 중인 친환경 계란 157개소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바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과정에서도 피프로닐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금년 8월에 친환경 산란계 농장 780농가를 전수 검사를 했고 일반 농장 200개소 등의 정기검사를 실시하던 중에 경기도 남양주 소재 1개 농장에서 검출이 됐습니다. 검출된 내용은 잔류허용기준이 계란의 경우에는 0.02PPM인데 그거의 1.5배 이상이 되는 0.0363PPM이 검출이 된 바 있습니다.
2쪽입니다. 어제부터 금일 16시까지 조치사항입니다. 어제 국무총리 긴급지시가 있었습니다. 오염 농장 계란 전량을 조속히 회수하고 폐기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산란계 농장 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실시를 하라. 또 시중 유통 중인 계란에 대해서 검사를 조속히 실시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어제 농림축산식품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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