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북핵 문제는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의 냉정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과 만나 한반도 긴장 상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출국 전 기자회견을 열어 방한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 오늘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 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작은 위안부 소녀상' 500점이 전시되고 있고 '평화의 소녀상'을 태운 시내버스도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 새벽 시간에 원룸에서 50대 여성을 폭행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경찰에 소환돼 5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폭행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민주화의 성지' SNS 삭제 지시 진실공방으로 불거진 경찰 수뇌부의 갈등과 관련해 이철성 경찰청장이 일선 경찰관들에게 서한을 보내 사과했습니다. 앞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어제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 철통 보안을 자랑하던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전기 케이블 8km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해당 제철소는 아직 절도 사건으로 단정 지을 수 없다며 현장 공개를 거부했는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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