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영 /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앵커]
지난달 27일에 출범한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돌풍이 무섭습니다. 2주 만에 계좌 개설 수가 200만 건을 훌쩍 넘어섰고요. 대출 규모도 8000억 원에 육박하며 몸집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모시고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엄청난 돌풍이다, 이렇게 표현이 되고 있는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아주 과찬의 말씀이시고요. 갈 길이 멀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저희 카카오뱅크 앱을 사용하시다 보니까 기존의 은행들의 문턱이 높았고 복잡했고, 조금 어려웠다라는 것들이 실감을 하시면서 이렇게 은행이 편하고 쉬울 우 있구나 하는 경험을 해 보시는 것 같으세요.
그러다 보니 어느덧 카카오뱅크 팬도 생기시고 그런 것들이 기존의 은행의 경험에 대해서 오랜 동안 불편했던 것들이 오히려 저희 카카오뱅크 앱을 사랑하게 되셨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 점으로 인해서 이렇게 정말 무섭게 돌풍이 일고 있는데 특히나 해외 송금 수수료 인하에는 큰 공을 세우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은행들이 덩달아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런 경우는 카카오뱅크만의 큰 강점이 하나 없어지는 건 아닐까요?
[인터뷰]
카카오뱅크의 장점이 가격에만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사용의 편리성인데요. 카카오뱅크 앱을 열고 나서 해외 송금을 한 번만 해 보면 그다음부터는 카톡으로 송금하는 것만큼 해외 송금이 편하거든요. 그래서 수수료의 장점도 분명히 있지만 편리성도 상당히 편하기 때문에 아마 고객들이 한 번 사용하게 되면 그 이후로 계속 사용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런 편리함의 장점은 있지만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서 사실 서비스가 지연된다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가요?
[인터뷰]
일단 그 불편한 것들을 고객들한테 느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는데요. 저희도 고객이 이렇게 사랑해 주시는 만큼 준비했었어야 하는데 준비가 조금 미진했던 것 같고요.
그렇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저희가 고객센터 그다음에 저희 본사 직원들이 톡상담, 이메일 상담들을 다 받고 있어서 빠른 시일 내에 고객들의 불편들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중 하나로 꼽히는 게 저희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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