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가 마지막 전력질주에 나섭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발레단의 첫 흑인 여성 수석무용수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광고모델로 발탁돼 화제입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모레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우사인 볼트의 고별 무대가 됩니다.
남자 100 미터와 200 미터 세계기록보유자이자, 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08년부터 세계 육상을 지배해 온 황제 볼트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트랙을 떠납니다.
볼트는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 질주를 마친 뒤 언론이 뽑을 헤드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우사인 볼트 / 육상 선수 : '무적'이란 헤드라인을 원하죠. 그러니까 '우사인 볼트, 패배를 모르고 떠나다' 이런 헤드라인요]
볼트는 은퇴 후 축구선수나 연기자로 변신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의 향수모델로 발탁된 미스티 코프랜드.
코프랜드는 아름다움에 대해 "세상의 틀에 맞추지 않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아야한다"면서 "저마다 가지고 있는 독특함이 아름다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프랜드는 1940년 창단된 아메리칸발레시어터에서 흑인여성으로서는 첫 수석무용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백인이 주류인 고전발레의 '인종장벽'을 깨면서 미국의 어린 발레리나들에게는 롤 모델과 같은 존재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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