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새 정부 경제 정책에 " /> 문재인 대통령은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새 정부 경제 정책에 "/>

"새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우려 안다...정부와 기업은 동반자" / YTN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새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변화 없이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정부도 기업의 경제활동을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인들은 일자리 창출, 또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의지를 밝히면서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오늘은 삼성, 롯데 등 7개 그룹 대표가 참석했는데요, 논의 내용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경제인과의 간담회는 2시간 1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오늘 비공개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새 정부의 경제철학을 일자리 중심, 소득 주도, 공정 경제, 혁신 성장으로 정리했습니다.

또, 이런 전환이 경제와 기업에 부담이 될 거라는 우려도 있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참석한 기업인들도 화답했는데요.

최태원 SK 회장은 사회적 기업 2백 곳에 지원하며 고용 창출에 노력하고 있고, 협력업체에 현금 결제 비중을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임금 격차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동빈 롯데 회장은 여성 채용 비율이 40%를 넘고 지난 10년간 정규직을 가장 많이 늘려왔다고 소개하면서, 향후 3년간 정규직화 전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창규 KT 회장도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방안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건의도 이어졌는데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반도체 업계의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공계 인력 양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 허창수 GS 회장은 앞으로도 기업들은 일자리 창출과 세금 납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런 기업을 적극 지원해주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조선산업은 포기할 수 없는 분야라며 인력 양성과 해양기자재 개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선업에 대한 공공 발주를 통해 수요를 늘리고, 중소 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찾아보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사회적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두 차례 기업인 간담회가 기업 차원에서는 새 정부 경제...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2822022176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