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이틀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과 SK, 롯데 등 재계 순위 홀수 기업 대표 7명과 만나 일자리 창출 등 새정부 경제 정책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 정부가 경북 성주 사드 배치 부지를 대상으로 소규모가 아닌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반 환경영향평가는 통상 1년가량 소요돼 사드 배치 완료 시점도 내년 하반기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 문무일 검찰총장이 경찰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문 총장은 이철성 경찰청장과 만나 향후 검찰과 경찰 간 협업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가락 통증 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을 찾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 밖을 나와 외부 민간기관을 찾은 것은 구속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 프로포폴을 과다 투여한 여성이 사망하자 피해 보상이 두려워 시신을 유기한 병원장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범죄사실을 숨기려고 병원 내부 CCTV 등을 삭제하고 자살로 위장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 여학생 70여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여주의 고등학교 교사 2명이 구속됐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학교 측의 사건 축소나 은폐 의혹, 또 사건 발생 뒤 학생들에 대한 보호조치 여부 등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 부산의 한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락스 성분의 살균 소독제 가스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초등학생을 포함해 30여 명이 무더기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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