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의 화만 키운 사과, 이번엔 거짓 해명 '논란'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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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광삼 / 변호사

[앵커]
외유성 논란을 빚었던 충북도의회 의원 4명이 전원 귀국을 했는데요. 하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게 김학철 도의원의 기자회견이었는데요. 안 하느니만 못하다 하는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을 통해서 했었던 발언들 영상으로 먼저 확인하겠습니다.

[김학철 / 충북도의원 (지난 22일 밤) :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문화예술 등을 주요 업무로 하는 상임위입니다. 그래서 외유라고 매도하는 것은 제가 굉장히 서운하기도 하고, 막말 논란은 함정 질문에 빠진 것 같습니다. 그것이 교묘하게 편집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화를 걸어서 관련 부서 언론 주민 통해서 피해 상황을 확인해봤는데, 정확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국민을 레밍에 비유한, 그러니까 들쥐에 비유한 발언은 함정 질문이었다, 또 그리고 피해 상황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하는 그런 기자회견한 내용이었는데요. 레밍 발언과 관련해서는 해당 언론사가 이 녹취록을 공개를 했죠?

[인터뷰]
녹취록이 공개되다 보니까 사과 자체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왜냐하면 녹취록과 너무 대비되는 변명을 했기 때문에 말이죠. 예를 들면 레밍이라고 하는 뜻도 자세히 설명했을 뿐만 아니라 스칸디나비아에 있는 쥐다, 한꺼번에 집단자살하는 쥐다 이와 같은 설명을 기자에게 상세하게 했을 뿐만 아니고 심지어 보도를 안 하면 더 좋지 않겠느냐보도를 할까 안 할까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까지도 표명한 것이죠. 이렇다고 본다면 언론의 함정에 빠졌다라고 하는 이것도 역시 거짓말이다.

그러다 보니까 결국은 도민의 뜻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도민의 삶의 애환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거짓말쟁이 도의원이 아니냐고 하는 이와 같은 얘기 그리고 진심 어린 사과는 역시 아니었구나. 이와 같은 비난이 오히려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수해 상황에 대해서도 떠나기 전날 여기저기 전화를 통해서 문의를 했는데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 부분도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죠?

[인터뷰]
그런데 사실 사람은 실수할 수 있죠. 실수한다면 제일 중요한 부분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두 번째는 진정한 사과가 있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수해 현장이 어느 정도 심각한지 몰랐다는 얘기 자체가 사실 이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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