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거나 그쳐가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비 상황과 전망,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이제 비가 그쳤다고 봐도 되겠죠?

[캐스터]
장마전선이 약화하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지금은 비가 대부분 그쳤고 비가 내린다고 해도 약하게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수도권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앞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은 희박해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수도권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에 155.5mm의 가장 많은 비가 왔고, 서울도 133.5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또 의왕과 시흥, 군포에도 12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은 더 이상 강우량이 늘지는 않겠고요.

내일은 장맛비가 아닌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5~40mm입니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남부지방은 내일도 33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과 대전 32도, 광주와 대구 35도로 예상됩니다.

모레,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며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내리는 장맛비는 한번 내렸다 하면 폭우가 됩니다.

휴가 계획 세우실 때는 가장 먼저 날씨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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