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부터 수도권에 시간당 7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남부 일부 지방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 호우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현재 가장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어딘가요?
[기자]
경기도 의왕, 안양, 군포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40~7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활성화하면서 중부지방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건데요.
특히 오늘 아침부터 수도권에 국지성 호우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북부의 양주, 고양, 파주시, 그리고 경기도 남부의 광명, 안산, 수원, 군포 등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경기도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앵커]
이미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진 곳이 많다면서요?
[기자]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3~4시간 정도 집중되면서 강우량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에 155.5mm의 가장 많은 비가 왔고, 시흥과 의왕에도 12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또 서울 종로구에도 119mm의 일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다 오후 늦게부터 약해져 저녁 무렵에는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앞으로도 20~70mm, 많은 곳은 1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경기와 강원 지역에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의 고립 사고 위험이 크다며 야영객은 안전한 위치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사고가 우랴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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