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송인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 훈련 도중 척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미국의 록 그룹 린킨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 소식에 국내외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연예계 소식,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팔방미인 김병만 씨가 특히 사랑하고 즐겼던 건 스카이다이빙이었습니다.
국가대표의 꿈까지 키우며 지난 19일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2인승 자격증을 땄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팀 훈련을 받던 도중 갑자기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착지 도중 부상을 입었습니다.
응급 처치로 2차 부상은 막았지만, 척추뼈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제대로 움직이기까지는 두어 달이 걸릴 전망이어서 현재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촬영이 어렵게 됐습니다.
해당 프로그램 측은 일단 회복이 우선인 만큼 경과를 지켜보며 일정을 조율한다는 계획입니다.
방송인 김정민 씨가 최근 불거진 법정 공방과 관련해 SNS에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 씨는 전 남자친구이자 모 커피 전문점 대표 손 모 씨를 협박과 공갈 혐의로, 손 씨는 김 씨를 결혼 빙자 사기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김 씨는 자신이 피해자였는데 말도 안 되는 이미지의 낙인이 찍혔다며 지난 2년간 두려웠고, 혼자 견뎌야 했다고 토로했습니다.
미국의 록밴드 린킨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너브러더스 레코드의 카메론 스트랑 회장은 재능과 카리스마, 넓은 마음을 가진 예술가였다고 회고했고 팝 가수 리아나는 자신이 본 가장 인상적인 가수였다고 전했습니다.
FT아일랜드의 이홍기도 음악을 계속하도록 원동력이 돼 준 보컬이었다면서 하늘에서도 멋진 음악을 해주길 바랐습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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