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으로 무더위 탈출' 보령 머드 축제 개막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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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보령 머드 축제가 대천해수욕장에서 시작됐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아침부터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평일인데도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많은가요?

[기자]
이곳은 그야말로 진흙 세상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축제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진흙과 하나 돼 온몸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는데요.

곳곳에서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머드는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 머드에 흠뻑 빠지다 보면 더위는 날리고 피부 미용도 챙기는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한 머드 축제는 5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머드 체험 시설이 시민탑 광장에 마련됐습니다.

시민탑 광장은 이곳 머드 광장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두 광장 사이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올해 처음 도입된 머드 트램을 이용하면 손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싸이와 아이유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머드 축제는 지난해 4백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았는데요.

이 가운데 43만여 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유명세에 힘입어 올해는 이곳 보령 머드가 수출되면서 오는 12월에는 뉴질랜드에서도 머드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보령 머드 축제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흘 동안 이어집니다.

올여름 머드와 함께 무더위에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 보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보령 머드 축제 현장에서 YTN 이상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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