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양희영과 아마추어 최혜진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슈퍼 루키' 박성현도 줄버디 쇼를 펼치며 4위로 뛰어올라,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파4 17번 홀 양희영이 버디를 잡으며 8언더파 공동 1위로 올라섭니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역시 버디를 한 펑산산이 한 타 차 단독 선두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양희영과 함께 아마추어 최혜진도 두 타를 더 줄여 8언더파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양희영 / 8언더파, US여자오픈 공동 2위 : 조금 시작이 좋지는 않았는데, 마무리를 아주 잘한 것 같아요. 내일도 코스에 나가서 지난 3일처럼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혜진 / 8언더파, US여자오픈 공동 2위 : 내일도 오늘처럼 돌아가기보다 공격적으로 하면 오늘 같은 성적 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슈퍼 루키' 박성현도 중간 합계 6언더파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박성현 / 6언더파, US여자오픈 4위 : 후반에 퍼트가 잘 떨어져 많은 버디가 나왔고요, 내일이 기대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세계 랭킹 1위 유소연과 이정은 그리고 이미림이 5언더파로 공동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5언더파를 친 박성현과 이미림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공동 10위까지 13명 중 태극 낭자가 무려 9명이 나 포진했습니다.
양희영이 40전 41기 만에 메이저 무관의 한을 풀지, 50년 만에 최혜진이 다시 아마추어 우승을 일굴 수 있을지, 아니면 '슈퍼 루키' 박성현이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어내며,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해낼지에 세계 골프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지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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