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기습 출석해 어머니를 궁지에 몰아넣는 폭풍 증언을 쏟아낸 정유라 씨.
당연히 변호인단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미를 죽이는 뱀, "살모사 같다" "장시호보다 더 하다" "사임계까지 생각한다"
아주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변호인단은 특검과 모종의 거래가 있지 않았나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이런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이 열리던 날 새벽 2시쯤인데요.
골목을 가로질러 헤드라이트가 켜진 승용차 조수석에 올라타는 여성이 정유라 씨입니다.
특검이 새벽 2시에 정 씨를 혼자 불러내, 회유와 압박을 했다는 겁니다.
이에 특검 측은 회유나 압박은 없었고 정 씨가 요청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딸에게 뒤통수 맞은 최순실 씨는 현재 무척 낙담한 상태라고 전해집니다.
"모녀 인연을 끊겠다"는 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전 남편인 정윤회 씨에게 유라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의중을 알아봐 달라는 부탁도 했다고 하고요.
또 변호인들의 사임 얘기까지 나오는 만큼, 그렇게 되면 국선 변호사 써서 알아서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도 남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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