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민 /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김대영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편집위원
[앵커]
북한이 오늘 중대발표를 통해 ICBM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면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편집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북한이 결국 또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김병민 교수님, 레드라인, 그러니까 한계선 턱밑까지 왔다 이렇게 봐도 되겠죠?
[인터뷰]
ICBM에 대한 발사 이후로 말 그대로 북한이 제6차 핵실험까지 강행하게 된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얘기하고 있는 레드라인의 문턱을 넘을 수도 있다라고 보여지는 것 같고요. 실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지 않습니까?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면서 북핵 문제 해결의 주도권을 쥐겠다고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는 거죠.
먼저 핵 동결을 입고해놓고 마지막 출구에 핵 폐기를 놓겠다고 했던 부분들은 말 그대로 북한이 도발을 중지하고 대화에 나올 수 있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되는 건데 그렇게 대한민국이 얘기하고 있는 조건 자체를 북한이 무시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히나 오늘에 있는 미사일 발사는 단순한 탄도미사일 발사가 아니라 거의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ICBM 발사 성공이라고 북한이 얘기했듯 굉장히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국면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지금 단계에서는 북한의 주장입니다. 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인데 이 주장이 맞다면 ICBM이 왜 위협적인 건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기본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즉 ICBM은 강대국들만 가지고 있는 무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거리가 5500km를 넘으면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분류를 하는데요. 만약 북한이 주장하는 대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북한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그러면 가장 큰 핵심은 대륙간탄도미사일 같은 경우는 사거리가 긴 대신 명중률이라든가 오차가 비교적 큰 무기 중의 하나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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