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화·제재 '투트랙' 강조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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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이수희 / 변호사

[앵커]
이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웜비어 씨의 사망 등여러 가지 악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행보와 정치권 소식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이수희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문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어제 미국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미리 사전에 예정이 되어 있던 것이기는 하지만 지금 외교적으로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여러 가지 해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이 돼요.

[인터뷰]
그렇죠. 아마 어제 CBS 인터뷰 말고도 그저께 19일에는 워싱턴포스트지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25일에 현지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정상회담 전에 미국내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시키기 위한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특히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 미국과 북한 간의 궁극적인 해결의 당사자이기는 하나 한반도가 직접 피해받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해당사자이기 때문에 북핵 문제 관련해서도 남과 북이 직접 대화와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미국에 우회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아마 언론 인터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제 인터뷰에서 나왔던 주요 발언들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북한과의 대화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북한의 비핵화 전에 대화해야 한다는 구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어긋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미국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어느 정도 접점을 찾으려는 그런 노력으로 보이죠?

[인터뷰]
그런데 이게 충분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지난 1일에는 적절한 조건 하에서는 김정은과 대화가 가능하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을 했지만 그 사이에 웜비어 대학생의 사망이 있었단 말이죠. 아주 큰 상황 변화가 있으면서 어제 백악관 대변인은 더 멀어졌다, 김정은과의 대화는 멀어졌다라는 말을 썼단 말이에요.

그리고 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치욕스러운 일이라고, 웜비어의 사망은 치욕스러운 일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서양 문화권에서의 치욕스럽다라는 말은 이것은 보복이라고 그럴까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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