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낮 서울 구로와 금천 등 서남부 지역과 경기도 광명시 일대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19만 가구에 달하는 지역 주택가는 물론, 대형 쇼핑몰이 마비됐고 도로 신호등도 모두 꺼지면서 휴일 대낮이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쇼핑몰 에스컬레이터가 멈췄습니다.
손님들은 마치 계단을 오르내리듯 성큼성큼 걸어서 이동합니다.
일요일 낮 서울 서남부와 경기도 광명시 일대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19만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곳곳에서 엘리베이터가 서고 사람이 갇혀, 서울 소방본부에서만 70건 가까이 출동이 이어졌습니다.
또 신호등이 일제히 꺼지면서 교통도 대혼란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광명에 있는 영서 변전소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20여 분 만에 복구를 완료했지만 건물별로 전기 설비가 재가동되는 데는 시간이 걸려 오후 내내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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