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떠났고 양정철 전 비서관도 떠나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보통 정권교체가 되면 정권을 획득한 측에서 선거가 끝나면 논공행상 때문에 내부 다툼이 치열하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단순한 자리싸움이 아니라 이왕이면 정부에 기여한 사람들 적당한 자리 찾아주고 또 역할하는 것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는 거죠.
그렇지만 어떻게 보면 이번 선거에서 가장 뒤에서 궂은 일을 했던 그런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들이 내가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하면서 떠나는 것. 어떻게 보면 아름다운 퇴장일 수도 있고요. 임기 내내 공직을 맡을지 그건 좀 더 두고봐야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시작 때는 기회를 다른 사람들한테 준다라는 거 정말 저는 보기 좋게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하고 양정철 전 비서관하고 언제부터 가까워진 거예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하고 양정철 비서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 청와대에서 서로 인연을 맺었을 겁니다. 그때 양정철 비서관이 물론 직접적으로는 관련이 없었을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민정수석이었고, 양정철 비서관은 그때 홍보수석실 쪽에서 행정관으로 시작을 했으니까 그 이후에 양정철 비서관은 비서관으로 승진했고 그다음에 홍보기획비서관으로 마무리를 했었는데 일단 그 이후에 노무현재단에서도 또 두 분이 관계를 맺었었죠. 문재인 대통령이 재단 이사장을 맡았을 때 그 옆에서 또 보좌를 했었고요.
또 2011년에 문 대통령이 운명이라는 책을 쓰지 않았습니까? 거기서도 도움을 줬고. 이후에도 후보 직전에 대한민국이 묻는다. 그런 책에도 어떻게 보면 도움을 줬었고. 또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를 물러나고 가서 히말라야 트래킹을 간 적이 있었죠.
그때도 동행을 같이 할 정도로 아주 가까운 사이입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양정철 비서관을 양비라는 표현으로 아주 친근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앵커]
이호철 전 수석도 떠났어요.
[인터뷰]
과거에 양정철 전 비서관하고 같이 일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일에 대한 열정이 뛰어납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누가 시키지 않아도 혼자 막 열심히 뛰어다니는 스타일이고 홍보기획과 관련된 이런 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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