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스타들의 투표 참여가 줄을 이었습니다.

이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뒤에 인증 사진을 SNS에 올려 일반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상 처음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행된 첫날 스타들도 바쁜 일정 중에 짬을 내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공식 트위터에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이 서울 성수2가 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후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제작진은 "'무한도전' 멤버 5인 사전투표 완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꼭 투표하세요"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가수 보아도 인스타그램에 서울 청담동 사전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고 "일정상 해외에 나가게 돼 오늘 투표했다"며 "소요시간 5분 정도.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잊지 마시고 투표하라"고 적었습니다.

배우 이시영은 서울이 아닌 충북 제천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촬영 때문에 제천에 머물고 있는 이시영은 인스타그램에 봉양읍 사전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두 투표해달라"며 "사전투표 정말 쉽다"고 독려했습니다.

1997년생인 걸 그룹 '다이아'의 정채연도 자신의 생애 첫 투표권을 대통령 선거에서 행사했습니다.

스포츠 스타들도 앞다퉈 SNS에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이천수는 '아나운서 김현욱'과 '농구선수 김승현'의 이름을 적어 투표 릴레이를 독려했고 이동국도 '국민권리행사'라는 글과 함께 동료 김신욱과 함께한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이 밖에 가수 공민지와 그룹 인피니트, 배우 이정민, 김지훈 등도 자신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인증하는 사진을 팬들과 공유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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