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드 비용 재협상 시사 ...파문 확산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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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미국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사드 배치 비용 문제를 재협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정부. 미국이 기존 합의를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했다고 말했는데요.

이 말과 다른 것이어서 이번 파문의 심각성이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아침에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발언 내용과 관련해서 청와대에서 밝힌 내용이 있습니다.

국가안보실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지금 맥매스터의 발언 내용이 그 비용을 우리가 부담한다는 뜻은 아니라는 말을 했어요.

[기자]
지금 혼란이 생겼기 때문에 그렇다면 맥매스터 보좌관이 폭스뉴스에서 그야말로 김관진 안보실장의 말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그게 아니다라는 말이 들어갔거든요. 그러면서 재협상하기 전까지 기존의 협상이 유효하다. 미국은 약속을 지킨다 그렇게 말을 한 부분에 대해서 이거는 말이 다르니까 청와대에서 해명을 해야 된다 이런 요구가 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해명한 내용입니다.

해명 내용의 골자는 말씀하신 대로 기존 합의의 유효성을 재확인한 것으로 이해한다, 더 이상 할 말은 없다, 이거였습니다. 이 말의 뜻은 뭐냐하면 맥매스터의 TV 인터뷰 내용을 보면 여러 가지 말이 있지만 결국 결론으로 돌아가면 기존 합의를 준수한다는 그 내용으로, 그게 의미 있는 내용이다, 다른 것은 의미 있는 내용이 아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겠다, 이런 입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사드 배치 비용과 관련한 내용들 때문에 지금 혼선이 생겼습니다. 이걸 한번 일자별로 해서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보시죠.

[기자]
이게 가장 먼저 말썽이 난 게 27일입니다. 지난 27일날 로이터통신과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를 했는데 사드가 10억 달러, 1조 원짜리인데 이것을 한국에 배치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을 한국이 배치하면 좋겠다, 한국이 배치하게하고 돈을 내게 하면 좋겠다, 이렇게 발언을 했습니다. 그야말로 폭탄이 터진 셈인데 반발이 있었는데 다음 날 워싱턴타임즈지와의 인터뷰에서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거 굉장히 엄청난 무기인데 이것을 한국에 배치할 텐데 이것은 한국이 내는 게 맞다, 똑같이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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