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골 기록도 세웠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강 원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2대 1로 이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먼저 골을 내줍니다.
후반 6분, 뮌헨의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서갑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1분, 호날두가 그림 같은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으며 동점골을 터트립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라모스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합산 스코어 3대 3 동점이 되고, 연장전에 돌입합니다.
연장에서는 호날두가 빛났습니다.
연장 전반, 라모스의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받아 왼발로 결승 골을 터트립니다.
사이드라인 카메라로 보면 오프사이드 위치였지만 심판은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호날두는 연장 후반, 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통산 100호 골입니다.
레알은 아센시오의 쐐기 골로 4대 2로 승리하며 합산 스코어 6대 3으로 뮌헨을 제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연고지가 같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잉글랜드의 레스터시티와 비기며 합산 스코어 2대 1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홈에서 1대 0으로 이겼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스터시티의 후반전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내며 1대 1 무승부를 이끌어 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41909461479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