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오늘은 북한의 최대 명절인 이른바 태양절입니다. 김일성 생일 105주년을 기념하는 날인데요. 우리의 주된 관심은 북한이 도발할지 여부입니다. 지금 평양에서는 열병식이 시작됐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이 김일성 105주년이 되는 생일 기념일입니다. 북한에서는 열병식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자]
생각보다 이른 시각에 열린 것 같습니다. 그러면 추정컨대 5년 전인 100주년보다 규모가 지금 더 크고 행사 시간도 늘어난 거 아니냐 추론해볼 수 있습니다.
일부 조선중앙TV가 오전에 3시간가량의 기존 프로그램 방송을 편성을 바꾼다는 소식도 있거든요.
[앵커]
지금 나가고 있는 화면에 아마 조선중앙TV 방송 화면.
[기자]
장소가 어디냐 하면 왼쪽 건물이 인민일보, 노동신문 건물입니다. 저게 김일성 대광장인데 그 앞이 대동강이 흐르고요. 마주 보이는 막대기 같은 것이 화면에는 멀지만 주체탑입니다.
제가 2005년, 2007년 두 번에 걸쳐서 저 장소를 가본 적이 있기 때문에 설명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상으로는 아직까지는 열병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기자]
그런데 아마 과거에 보면 이쪽이 주석단이 지금 화면 왼편 하단이 주석단으로 보이고 퍼레이드가 지금 화면 좌측 상단에서 군 장비라든가 열병식, 그러니까 김정은이 주석단 앞으로 행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에 군사무기 퍼레이드가 지나고 있군요. 지금 아마 광장 앞으로 지나는 모습인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북한 군 주요 군단, 평양호위사령부라든가 폭풍군단, 평안북도 덕천에 있는 11군단 같은 경우 오늘 북한 방송을 보면 11군단장을 105주년을 맞아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런 보도도 있습니다. 북한 인민군 해군의 모습이고요.
[앵커]
지금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이 진행되고 있는.
[기자]
그런데 이게 지금 과거에 전통적으로 보면 6.25 남침 때 항상 맨 앞장을 섰는데 지금 그게 지나갔는지 지금 시작이 됐는지는 이거로써는 확인이 안 될 것 같고요.
전통적으로 서울 남침해서 서울 진입을 가장 먼저 했던 105 땅굴사단인데 항상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은 군부대 방문해서 그 부대를 굉장히 중시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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