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 정보입니다. 낮 동안은 봄 날씨를 보였다가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에 서울, 경기도를 시작으로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기온이 낮은 산지나 중부내륙에는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수요일 저녁부터 목요일까지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월 1일은 음력으로 2월 4일이 되겠고요. 계속해서 대조기의 영향으로 조차가 크고 유속이 빠른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먼저 조석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 인천의 고조는 06시 41분, 저조는 13시경으로 조차 850cm 안팎이 되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해무가 끼는 날이 많으니까요. 해상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남해안 마산은 고조시각은 10시 48분에 고조높이 184cm가 예상됨에 따라 오전 10시 12분부터 11시 22분까지 고조정보 주의단계에 들겠습니다. 일부 해안 지역에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동해안입니다, 속초의 저조 시각은 11시 10분, 고조시각은 17시 9분으로 조차 20cm 안팎이 되겠고요, 비가 오기 전까지는 강원 동해안을 비롯한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까요.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의 고조는 11시 42분 288cm, 저조는 17시 57분 34cm로 조수간만의 차는 254cm가 되겠습니다. 서귀포와 이어도는 오전부터 빗방울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조류정보입니다.
인천남항에서 연안을 빠져나가는 낙조류는 09시 27분, 연안으로 들어오는 흐름인 창조류는 15시 37분경에 가장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항의 조류는 12시 28분 0.3노트의 세기로 북동방향 즉, 연안을 빠져나가는 흐름을 보이겠고, 18시 29분경 0.6노트 서남서 방향으로 연안에 유입되는 밀물 조류가 되겠습니다.
제주항에서 서남서 방향의 창조류는 11시 14분, 동북동 방향의 낙조류는 17시 57분에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조기인 만큼 평소보다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지고 조류의 세기가 빠릅니다. 더불어 기상등의 영향으로 실제 관측된 정보는 예측과 차이날 수 있다는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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