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현주 / 동아방송예술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저희가 가수 혜은이 씨 이야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은데 상당히 알려진 그러니까 우리가 보는 것과는 너무나 판이한 인생을 산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죠. 70년대 후반에 혜은이 씨가 데뷔를 했을 때 안 좋아했던 대한민국 남성분들은 거의 없으실 거예요. 아주 가녀린 목소리에. [앵커] 백 팀장님이 굉장히 팬이었었다고 들어오기 전부터 말씀을 하셨는데.
[인터뷰]
제3한강교 다리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인터뷰]
당신은 모르실 거야.
[앵커]
벌써 제목을 이야기하시는 것부터가 다르잖아요.
[인터뷰]
그렇죠, 맞아요. 혜은이 씨를 안 좋아하시는 남성분들이 거의 없었는데 처음에 데뷔를 할 때도 소녀가장으로서 데뷔를 했던 겁니다. 아버지가 악극단의 단장이었는데 아버님이 보증 같은 걸 잘못 서면서 실패를 하게 된 거죠. 병석에 눕게 되면서 결국 10대의 몸으로 가수로 데뷔를 했는데 그 이후에 정말 인기가도를 달리고 돈도 많이 벌고 그때 당시에 아파트를 대여섯 채를 장만했을 정도라고 하니까.
[앵커]
돈 많이 벌었을 거예요.
[인터뷰]
동대문시장 쪽에서 점포도 크게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결혼을 27년 하고 있었거든요. 결혼해서도 굉장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김동현 씨, 사업 실패 때문에 그러신 거죠? 그분이 굉장히 남자답고 친구를 좋아하는 모양이에요. 사람 잘 믿고.
[인터뷰]
호방한 스타일인데 특히 통이 크다 보면 사업도 통 크게 하잖아요. 영화를 제작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물가가 비싸다는 일본에서 올로케를.
[앵커]
갑자기 영화 하니까 이경규 씨가 했던 뭐죠? 복수혈전, 그게 갑자기 생각이 나네.
[인터뷰]
그분에게는 정말 아픔입니다. 이분에게도 아픔인 게 일본이 얼마나 물가가 비쌉니까? 그런데 거기서 올로케이션을 한 거예요. 그런데 결국은 개봉을 하기 전에 부도가 나니까 그때 당시에 혜은이 씨가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모두 팔고도 병석에 있는 어머니마저도 친정집까지 다 팔아서 넘어가는 상황이 돼서 여관방으로 모셔야 되는 정도였다고 하거든요.
그때 돈 30억인데 지금 돈 200억 원 정도였다고 하는데 10년 동안 아들 저금통까지 뜯어가면서 정말 이를 악 물고 빚을 다 갚았다, 이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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