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미디계의 대부, 고(故) 구봉서 씨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습니다.
영결식은 가족과 친지, 후배 코미디언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식으로 엄수됐습니다.
송해, 엄용수, 이홍렬, 김미화, 김학래 등 선후배 코미디언과 방송인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시신은 화장된 뒤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 안치됩니다.
지난 27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한 구봉서 씨는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코미디계를 이끌며 고단한 삶에 지친 서민들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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