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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물건 팔려던 北, 中 상인에 거절 당해"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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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개성공단에 남기고 온 우리 기업의 제품 가운데 일부를 중국에 내다 팔려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불법을 눈치 챈 중국 상인들이 이를 거절하면서 수포로 돌아갔는데요, 오는 10일 개성공단 폐쇄 1년을 앞두고 한미 외교수장들은 북핵에 맞서 한미동맹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개성공단이 전격 폐쇄된 지난해 2월.

상당수 업체들은 완성품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서둘러 귀환길에 올랐습니다.

[이숙자 /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지난해 2월) : 마지막 시간에는 못 나가게 하는 바람에 그냥 물건 다 내려놓고 남측으로 내려왔습니다.]

1년 가까이 지난 최근, 북한 당국이 이 완성품 가운데 일부를 중국에서 처분하려던 정황이 우리 당국에 포착됐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밥솥 등을 중국 상인들에게 판매하려 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개성공단 제품은 엄연한 우리 기업 재산이라, 불법 거래를 눈치챈 중국 상인들에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당국이 직접 이러한 시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우리 기업 재산을 무단으로 팔려 했다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상황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렉스 틸러슨 미 국무 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하고, 계획대로 사드를 배치하고 북핵 대응을 위한 한미 동맹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 북핵 문제의 시급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포함하여 북핵문제 관련 한미 외교장관 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미 외교 안보 수장들이 강력한 대북제재와 한미동맹에 뜻을 함께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대북 공조는 비교적 순조롭게 첫 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YTN 이선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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