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작심삼일이라고 하죠? 신년 들어 재테크 계획 세웠던 분들 많을 텐데요.
지금쯤 꽤 많은 분들이 당초 결심과 달리 계획에서 멀리 벗어나고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저만 그런 건가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엔 재테크의 대표선수라고 할 수 있는 '적금'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적금에도 기술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정철진 경제 컬럼니스트와 함께 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서, 우리가 그냥 재테크 재테크 하는데요, 실제 이게 뭔지 말하려고 하면 말문이 막힙니다. 그냥 돈 많이 버는 방법이라고 이해하면 되나요?
[인터뷰]
네. 재테크라는 건 재(財) 와 테크(technology)의 합성어인데요, 부를 축적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이 용어 자체는 일본에서 들어온 겁니다. 일본에서는 1980년대 후반 ‘財テク(자이테쿠)'라는 말이 널리 쓰였는데, 이게 우리나라에서 재테크란 말로 정착된 겁니다.
다만, 이 때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요. 재테크는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돈을 모으는 기술이라는 겁니다. '벌다'와 '모으다'의 차이인데요.
즉, 재테크는 돈을 효과적으로 잘 모으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앵커]
그런데 보통 우리들은 재테크 방법이 워낙 다양하고 어려워서 번번이 실패하게 된다, 이런 말 많이 하는데요, 여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정확히 맞지는 않습니다. 보통 재테크라고 하면 크게 3가지를 말하는 데요, 절약, 저축, 투자입니다.
효과성으론 절약이 최고입니다. 한 달에 100만 원 쓰는 걸 50만 원으로 줄이면 월 50% 수익률이 발생하니까요.
저축과 투자의 차이점은 원금보장 여부입니다. 저축은 이자율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본인의 원금을 지킬 수 있고, 반면 투자는 고수익을 추구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높은 원금 손실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종종 재테크 방법이 너무 많아서 헷갈린다고 하지만, 개념적으로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축에서는 예금과 적금이 있고요, 투자로 가면 주식, 부동산, 채권, 실물, 파생상품 투자 정도 거든요.
이렇게 개념 정리를 하고 접근하시면 재테크가 가깝게 느껴질 것 같은데요, 오늘은 재테크의 기본인 저축에서, 다시 또 기본 중 기본은 적금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앵커]
적금, 그냥 은행 가서 가입하고 매달 열심히 부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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