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우리 시각으로는 오늘 오전에 체포가 됐습니다.

경찰은 덴마크의 경찰이 오늘 오전에 관련 사실을 통보해 왔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유라 씨는 덴마크 북부 올보르그 주택에서 체포가 됐는데요.

체포 당시 정유라 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15년생 어린이가 포함돼 있다고 하는데요. 이 어린이가 아마 정유라 씨의 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어린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멀리 이동을 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은 특검에 체포를 통보한 상태고요, 신병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검이 정유라 씨를 조만간 국내로 압송해서 집중 수사를 할 전망인데요.

지난달 27일에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을 해 놓은 상태고요, 외교부가 여권 무효화 작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아직 여권이 무효화된 상황은 아니었는데요.

덴마크에서는 장기 체류를 위해서는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데 정유라 씨가 이 비자 발급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해서 불법체류자 신분인데요.

따라서 덴마크 경찰이 불법체류 혐의로 긴급 체포를 했습니다.

조만간 특검에서 정유라 씨를 국내 압송해서 집중 수사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들어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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