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서 테러공격 2건 잇달아 발생, 최소 13명 사망

TomoNews Korea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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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테러리스트 공격이 스페인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이슬람 테러리스트가 의도적으로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에서 밴 차량 한 대를 몰고 보행자들을 향해 돌진하는 테러사건이 스페인에서 발생했습니다. 이후 몇시간이 지나지도 않아, 이 곳에서 9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해변가 도시에서 두번째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8월 17일 목요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라스 람블라스 거리에서 테러공격이 발생하면서, 최소한 13명의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시간으로 오후 5시 쯤, 밴 차량이 보행자 전용 거리를 빠른 속도로 가로질렀다고 합니다.

이 밴차량은 약 500미터를 달려서야, 한 신문판매대에서 멈추었습니다.

밴 운전자는 걸어서 도주했습니다.

스페인 경찰은 이번 테러공격은 지난 8월 16일 수요일 저녁, 바르셀로나에서 남쪽으로 200킬로미터 떨어져있는 알카나르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지난 17일 목요일 저녁, 바르셀로나에서 남쪽으로 120킬로미터 떨어져있는 캄브릴스 마을에서 두번째 사건이 이어 발생했습니다.

경찰측에 따르면, 테러 용의자들이 캄브릴스에서 행인들을 향에 차를 몰고 돌진했다고 합니다. 자살폭탄벨트를 착용한 것으로 보도된 남자 5명이 이후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캄브릴스에서 행인 6명과 경찰관 1명이 부상을 당했으나, 사망자 관련 보도는 없었습니다.

이 영상은 경찰이 용의자들을 향해 총을 발사하는 순간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6일 수요일 저녁, 가정집 폭발 사건에서 1명이 사망했으며, 최소한 7명의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폭발 사건은 실수로 터진 보다 큰 규모의 테러음모의 일환이었을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바르셀로나 중심부에 타격을 가했습니다.

라스 람블라스는 바, 레스토랑과 가게들이 즐비해있고, 나무들이 쭉 늘어서있는 거리로, 바르셀로나 중심부를 가로지르며 1킬로미터 이상 펼쳐져있습니다.

람블라스 거리는 관광객들을 자석처럼 끌어모으는 곳으로, 당시 전세계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꽉 들어차 있었다고 합니다.

최소한 24개국의 시민들이 희생자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벨기에 국적 1명, 독일 국적 3명도 있습니다.

확인된 부상자들의 국적에는 알제리아, 프랑스, 아일랜드, 페루, 베네수엘라가 있으며, 홍콩에서 온 여성 한 명도 부상자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ISIS는 이번 테러사건이 자신들이 벌인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을 스페인 수상은 ‘지하디 테러사건’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2명의 남성들이 체포되었으나, 경찰은 그들 중 누구도 밴의 운전대를 잡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캄브릴스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용의자들 중 그 어느누구도 밴 운전자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측의 운전자 사냥은 아직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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