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태퍼드셔 — 한 11살짜리 소녀가 영국의 드레이튼 매너 놀이공원에 있는 강물타기 놀이기구에서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지난 5월 9일, 에바 자나스 어린이는 선생님과 다른 4명의 반친구들과 함께 스플래시 캐년을 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리를 바꾸기 위해 그녀는 중간에 일어섰죠. 그 타이밍이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들이 타고 있던 보트가 바위에 부딪혔고, 이 소녀는 배 밖으로 떨어져 5피트, 약 1.5미터 깊이의 물 속에 빠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에바 어린이는 익사하지는 않았지만, 물에 빠졌을 때 머리를 부딪히고 물살에 휩쓸렸다고 합니다.
놀이동산 직원들이 재빨리 그녀를 물 속에서 끄집어 냈고,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슬프게도, 응급구조대원들은 에바 어린이의 목숨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의 친구들은 리포터들에게 그녀는 제대로된 옷이 없다며 이번 학교여행에 거의 가지 못할 뻔 했지만, 마지막 순간 옷을 빌릴 수 있게 되어, 재미있어야 했던 이번 여행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드레이튼 매너 놀이동산 측은 사망 어린이 가족에 대한 추모를 표하기 위해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후 문을 닫았습니다.
스플래시 캐년 놀이기구의 안전위험에 의구심이 들고 있는데요, 심지어 한 여성이 4년 전, 10살짜리 아들이 유사한 사고를 겪었지만, 제때 구조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고로 이어진 일들과 관련된 조사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