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폭염이 기승인 오늘,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주말 고속도로도 바쁩니다.

오후 들어 지금은, 원활한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오전까지는 답답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전까지만 해도 유명 피서지가 몰려있는 동해안 방향으로 많은 차량이 몰렸습니다.

정오를 기점으로 흐름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CCTV 직접 보시죠.

먼저 영동고속도로입니다.

덕평휴게소 인근입니다.

화면 왼쪽, 인천으로 가는 방향, 오른쪽 강릉으로 가는 방향 모두 보시는 것처럼 원활합니다.

제법 속도를 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 화면, 서평택 부근입니다.

역시 오전까지만 해도 답답했던 부분인데, 지금은 원활합니다.

상하행선 모두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마지막 경부고속도로입니다.

기흥 부근, 화면 왼쪽 부산 방향, 화면 오른쪽 서울 방향 모두, 차량이 빽빽한 모습이죠.

수도권을 나가는 차량, 들어오는 차량이 엇비슷합니다.

차량은 많지만, 역시 아직은 속도 괜찮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2시 서울에서 출발하면, 강릉까지는 2시간 30분, 대전까지는 1시간 42분,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이 걸린다고 예상했습니다.

오전 시간대와 비교해 흐름이 원활해졌고, 이동 시간도 한결 짧습니다.

지금부터는 슬슬 서울 방향 혼잡도 시작될 텐데요.

서해안선은 오후 2시부터 중부선은 4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쯤 가장 막히고 저녁 7시 이후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가 막바지인 오늘 하루, 455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은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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