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뱃속에서 총탄 맞은 브라질 아기 한 달만에 숨져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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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의 총기범죄로 악명높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급기야 임신부의 뱃속 태아까지 유탄에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브라질 언론들은 현지 시간 31일, 총상을 입은 채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태어난 뒤 인큐베이터 안에서 치료를 받던 아르투르라는 이름의 아기가 출생 한 달 만에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아기의 엄마, 클라우지아는 임신 9개월째이던 지난달 30일 리우 시내 한 거리에서, 태어날 아기를 위해 기저귀를 산 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어디선가 날아온 유탄에 맞았습니다.

총알은 여성의 엉덩이를 뚫고 뱃속에 있던 아기의 폐와 척추를 다치게 했으며, 의료진은 긴급 제왕절개 수술로 아기를 꺼낸 뒤 치료해 왔습니다.

리우에서는 치안불안이 계속되면서 경찰과 범죄조직 간에 수시로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어린이 등 일반 주민이 유탄에 맞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브라질 언론들은 엄마 뱃속에서 총을 맞은 아기의 죽음으로 총기범죄에 대한 분노와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8010949476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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