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맏딸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에 연루된 신 이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5분쯤 서울중앙지검 별관에 도착한 신 이사장은 정 전 대표와의 금품거래 여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은 피한 채 검찰에서 다 말하겠다는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검찰이 롯데그룹 전반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이후 총수 일가 가운데 피의자로 검찰에 소환된 것은 신 이사장이 처음입니다.
신 이사장은 정 전 대표로부터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과 매장 관리에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부당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을 상대로 네이처리퍼블릭의 면세점 입점과 관련해 부정한 돈을 받고 편의를 봐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701100229726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