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경마 너무 차갑고 나무통을 벗어나는 순간 뭐든지 다 얼려 버리는 특성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천음정한수를 다시 한번 걸러야 한다.

이대 천음정한수를 이용해서 만드는 것이 소음빙한수(少陰氷寒水)였다.

소음빙한수를 만드는 방식은 천음정한수 를 만드는 방식과 같다.

단지 나무 그릇이 아니고, 이번엔 반드시 흙을 구워 만든 그릇이어야 할 수 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었다.

거대한 항아리가 소음빙한수를 만드는 데 아주 적합한 그릇이라고 할 수 있었다.

결국 한 통의 천음정한수로 만들 수 있는 소음빙한수는 상상 이상으로 많다 할 수 있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음빙한수는 관리하기도 쉽고 쓰기에도 편하다.

단지 소음빙한수를 담아서 옮기려면 반드시 옥으로 만든 그릇을 사용해야 하고, 그 옥 병 안에는 철 조작 하나가 들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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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음빙한수는 화(물을 끓일 때), 수, 목, 토, 금을 전부 거쳐서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소음빙한수를 다른 말로 오행수라 불렀다고도 한다.

관표는 이 소음빙한수를 만들어 바위를 순간적으로 얼려 쉽게 깰 수 있게 만들려고 하였다.

한데 소음빙한수를 만들고 난 후, 관표는 소음빙한수 한 사발을 따로 퍼내어 음양접 한 방울을

떨어뜨리고 사용해 보았다.

그럴 경우 어떤 효과가 있을지 무척 궁금했던 것이다.

음양접 자체가 물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소음빙한수와 어떤 직용을 할지 알아본다고 한 짓이었다.

그러자 음양접의 형질을 지닌 소음빙한수는 번지지 않고 바로 응고되어 버렸다.

마치 하나의 딱딱한 돌처럼 응고된 소음빙한수의 인터넷경마,온라인경마 『 SUNma . M E 』 모습을 보고 관표는 얼떨떨해졌다.

그러다가 그 응고된 덩어리를 불로 다시 녹이자 녹으면서 생긴 빙한수로 인해 그릇이 얼어 깨져 버렸다.

소음빙한수의 성질이 조금 부어보았다.

이번엔 뜨거운 물을 조금 부어보았다.

여전히 녹은 물로 인해 주변이 얼어버린다.

그런데 그 물이 이상하게 나무만 얼리지 못하는 것을 보고 관표는 나무 그릇으로 옮긴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덩어리를 녹였다.

녹은 물은 은은한 청색을 띠었는데, 관표는 그 청색의 물을 소청빙한수라고 이름 지었다.

관표는 소청빙한수의 성질이 번지지 않고 닿은 부분만 얼린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해서 돌산을 깎아내리거나 큰 바위를 다듬는 데 사용할 생각을 한 것이었다.

관표의 설명을 들은 맹룡천문의 제자들은 모두 환호하였다.

하늘이 자신들을 돕는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중에 웃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백골노조의 손녀인 인터넷경마,온라인경마 『 SUNma . M E 』 이호란이었다.

그녀의 시선은 줄 곳 소소에게 고정되어 인터넷경마,온라인경마 『 SUNma . M E 』 있었다.

그녀의 눈에 가득한 것은 질시였다.

여름부터 시작된 녹림도원의 일정은 하루를 이십사 시진으로 쪼개도 모자랄 만큼 바빴다.

우선 관표가 한 일은 반고충과 이호란의 도움을 받아 수유촌을 중심으로 기문진을 설치하는 일이었다.

수유촌을 중심으로 넓게 퍼져 있는 산에 기문진을 펼치는 것은 수유촌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

그리고 이호란을 비롯한 천기당이 사용할 수 있는 동굴은 마을 바로 뒷산에 있는 자연 동굴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동굴은 상상 이상으로 커서 천기당이 강시를 만들고 보관하기엔 충분하고도 남았다.

이는 마을 사람들이나 산적들이 위험이 닥쳤을 때 피난처로 사용하던 동굴이었다.

관표는 기문진을 만들면서 마을 우측에 있는 숲의 나무를 함부로 베어내지 못하게 하였다.

나무들 중에 꽃나무와 단풍나무, 그리고 소나무 등은 틈틈이 캐내어 옮겨 심기 시작했다.

그 나무들은 녹림도원의 전경을 아름답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처음 시작한 일은 돌산을 중심으로 마을에 길을 인터넷경마,온라인경마 『 SUNma . M E 』 내는 일이었다.

우선 길이 있어야 모든 작업이 수월해진다는 관표와 이호란의 생각이었다.

길은 마차 두 대가 충분히 지나갈 정도의 넓이로 하였고, 특히 중앙대로는 마차 네 대가 인터넷경마,온라인경마 『 SUNma . M E 』 나란히 달릴 수 있도록 넓게 만들어갔다.

그리고 그 길을 중심으로 집을 하나씩 지어가기 시작하였다.

재료는 숲에서 베어낸 나무와 돌산에서 얻은 돌을 재료로 사용했는데, 돌로 지은 집은 튼튼하고 보기보다 운치도 있었다.

관표는 마을의 조화와 아름다움을 위해 단 하나의 집을 짓더라도 정성을 다해서 집을 짓도록 명령을 내렸다.

집은 식구와 직위에 맞추어 살 사람이 원하는 형태로 집을 지어나갔다.

그리고 결혼을 하지 못하고 혼자인 천문의 형제들이 집단으로 거처할 건물도 지어야 했다.

또한 차후 그들이 가정을 가졌을 때 집을 지을 수 있는 공터도 충분히 있어야 했다.

많은 것을 감안하여 길을 내고 집을 지어갔다.

마을은 거주지와 천문의 본 건물들이 들어설 곳을 분리해야 했는데, 관표는 돌산을 치우고 그곳에 천문의 본 건물들을 세울 생각을 하였다.

사람들이 쉬고 잘 수 있는 집이 먼저라고 생각한 것이다.

마을 밖에까지 나는 길에는 돌을 사각형으로 얇게 잘라 깔고, 길옆으로는 수로를 만들어 아무리 비가 와도 진흙탕이 생기지 않게 하였다.

이는 집과 길의 설계를 담당한 이호란의 재지가 뛰어나 큰 무리가 없이 일이 진행될 수 있었다.

특히 일을 시작후 열흘이 지나면서 백사십 구의 강시가 일에 투입이 되었는데, 힘이 무식할 정도로

강하고 지치지 않는 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