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조사 5차 청문회 ④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다음은 새누리당 장제원 위원 심문하십시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장제원입니다. 우병우 씨, 제가 우병우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아마 우병우라는 이름이 나오는 신문 기사는 다 읽고 의문이 나는 부분이 있으면 기자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거를 통해서 제가 우병우 씨 의혹에 대한 정리를 요약을 해 드리려고 합니다. 돈 많은 마당발 장소에 허영과 치마바람과 비뚤어진 사위 사랑과 우병우 증인의 허황된 권력욕이 합쳐져서 청와대에 입성을 하게 됩니다.
청와대 입성 후 최순실을 주군으로 모시는 문고리 3인방의 정적 제거를 위한 작은 칼로 이용당하게 됩니다. 그 작은 칼로 우병우 증인은 칼춤을 춥니다. 그 칼춤의 대가로 본인의 능력에 어울리지 않는 민정수석이라는 자리에 오릅니다.
그러한 민정수석이라는 더 큰 칼로 차지철에 버금가는 왜곡된 충성과 김기춘에 버금가는 교활함으로 검찰, 국정원, 경찰, 군을 장악해서 최순실을 부역하고 비호하고 국정농단을 방조하는 그리고 치부와 사리사욕까지 하는 거대한 악마가 되어 있는 우병우 전 수석의 모습을 봅니다.
67년 동갑으로 우병우 증인의 비뚤어진 권력관을 보면서 거대한 악마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연민을 느낍니다. 이 한 장의 사진, 국민을 우롱하고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이 눈빛, 이 눈빛으로, 이 눈빛 하나로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분노했고 치를 떨었는지 아시겠습니까?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우병우 증인의 법 위에 군림하고 법치를 망가뜨리고 이 거만한 자세를 보십시오. 검찰에 소환된 사람은 팔짱을 끼고 있고 검찰들은 공손하게 웃음짓고 있습니다.
이 한 장의 사진으로 우리 국민들은 허탈해했고 박탈감을 느끼고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청장을 신하로 둔 우병우 씨의 모습입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자 우병우를 나타내는 단적인 사진입니다.
위도 없고 아래도 없고 그 알략한 권력을 보고 우리 국민들은 급기야 슬프다 못해 당신이 부역한 청와대에 대해서 희화화되는 그러한 사진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서 우병우 씨는 최순실 부역자를 보호하고 충성된 방패막이 역할을 합니다. 넘기세요. 대통령 비서실, 민정비석실 명함 띄우세요. 정진민 행정관 압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이름 압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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