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문, 변호사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정치권 얘기도 해 보죠. 지금 탄핵 열차에 올라탔던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 이제는 탈당열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앵커]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긴급회동을 갖고 있습니다. 아마 얘기가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탈당이 구체화되는 것 같은데 어제 김무성, 유승민 의원이 만나서 같이 탈당하자, 이렇게 합의를 봤죠?
[인터뷰]
사실상 오늘 거의 탈당이 결행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지금까지는 김무성 대표는 탈당에 적극적인 입장이었고, 유승민 의원은 약간 소극적인 입장이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비박계 쪽에서 유승민 비대위원장 카드를 밀었는데 사실상 거부를 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됐죠. 그러니까 여기서 거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네, 알겠습니다. 하고 당에 있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유승민 의원을 포함해서 탈당을 결행하겠다라는 게 내부적으로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이 됐고요. 만약에 김무성 대표 혼자 나갔다면 몇 명 많이 못 따라 나갑니다.
또 유승민 의원도 혼자 나가면 또 몇 명 못 따라 나가요. 그런데 이 두 명이 같이 나가면, 소위 말해서 지금 새누리당 내에서 비박계 거두 두 명이 같이 행동에 옮기면 따라나갈 의원들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소 20명, 어제 황영철 대변인격이죠. 20명은 넘는다라고 하고 있는데 일단 지금 중간 지역에서 굉장히 애매한 부분들이 있어요.
친박도 아니고 비박도 아니고 애매하게 중간에 있는, 중간지대에 있는 10여 명. 그리고 넓게 보면 한 50명 가까이라고 합니다. 중간에서 탈당과 이 안에 있을까를 고민하는 분들이요.
[앵커]
친박에 분류는 되지만.
[인터뷰]
굳이 말하면 친박으로 분류가 되지만 지금 중간지역을 형성하고 있는 의원들은 계속 고민하다가 만약에 2차로 탈당이 일어난다라면 아마도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한국에 들어와서 만약에 대권 도전 선언을 하면, 그리고 그 당시에, 이번에 탈당하는 비박계 의원들과 힘을 합치는 걸 가정을 하면 그러면 그걸 보고 나오겠다라는 분들도 굉장히 많다, 이런 얘기가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면 남경필 의원, 김용태 의원 먼저 탈당을 했고요. 주류와는 상관없습니다마는. 그리고 지금 오늘 탈당이 결정돼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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