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경진 국민의당 의혹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세월호 시신 인양에 반대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천당 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김기춘 전 실장은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 김기춘 증인, 당신은 죽어서 천당 가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반성 많이 하십시오. 대한민국의 어린 아이들이 수장이 돼서 배 속에 시신으로 있는데 시신을 인양하면 안 된다, 시신을 인양하는 것이 정부에 부담이 가중된다, 그래서 세월호 인양 최대한 늦춰야 한다, 이런 말이 대한민국의 비서실장으로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얘기입니까?]
[김기춘 / 前 청와대 비서실장 : 저는 그런 생각을 가진 일도 없고, 그렇게 지시한 일도 없습니다. 저도 자식이 죽어 있는 상태인데 왜 시신 인양을 하지 말라, 하라 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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