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가 제주를 거쳐 부산을 강타하면서 해운대 마린시티까지 바닷물이 범람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주변입니다.
해안가 도로로 바닷물이 넘치면서 도심 빌딩 사이로 파도가 밀려옵니다.
물이 넘치는 정도가 아니라 보시는 것처럼 거대한 파도가 도심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도로 곳곳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거센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서 고층 아파트 지역까지 들어온 것인데요.
방파제 주변 보시죠.
승용차 한 대가 도로 갓길에 처박혀 있습니다.
파도를 피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조 차량이 도착했지만 도로로 넘쳐 오른 파도 때문에 가까이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채만한 파도가 밀려 오는데요.
해안도로에 주차한 차에서 사람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뒤쪽에서 무시무시하게 큰 파도가 몰려옵니다.
황급히 피하지만 물을 뒤집어 쓰고 맙니다.
아슬아슬한 상황이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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