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지진으로 열차 한때 지연...귀성 여파 없을 듯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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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북 경주에서 규모 5 이상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한때 열차 운행이 지연됐었죠.

오후부터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열차 운행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보이는 것처럼 열차 이용객들은 정상적으로 열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열차를 이용해 고향길에 오르는 승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진 여파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젯밤에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상·하행 열차 운행이 2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경부선 이남 구간인 대전에서 영동, 김천에서 동대구, 노포에서 부산 구간 등을 지나는 열차가 대상이었는데요.

상·하행선을 모두 포함해 47개 KTX, 무궁화호와 새마을호를 포함한 47개 일반 열차가 지진으로 시속 30km에서 90km로 천천히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레일은 현재 전국 철로를 대상으로 구조물과 궤도 등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진 발생 지역인 경주 근처 김해국제공항 등 전국 공항에 피해는 없어 정상 운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안전처는 현재까지 경주 육상 도로도 지진으로 유실되거나 피해가 접수된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최기성[[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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