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요리의 신'...올해 베스트 셰프 선정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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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 최고의 요리사로 꼽히는 마시모 보투라는 요리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월드 베스트 50대 레스토랑'에서 마시모 보투라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됐습니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계훈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탈리아 북부 도시 모데나에 있는 음식점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입니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으로 식사를 하려면 적어도 석 달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는 요리의 신으로 불리는 마시모 보투라.

이 식당은 올해 '월드 베스트 50대 레스토랑'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음식으로 유명한 이탈리아도 1위를 한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보투라 셰프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듣습니다.

[마시모 보투라 / 셰프 : 저는 전통적인 요리를 수천 조각으로 나누어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합해서 요리를 만들어요.]

그가 만드는 모든 요리에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 주시던 집밥의 추억을 담는다고 합니다.

[마시모 보투라 / 셰프 : 어린 시절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라자냐를 먹던 즐거움을 세상 모든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어요.]

보투라 셰프의 요리에는 미세하게 다른 5가지 온도에 숙성시켜 만든 치즈가 사용됩니다.

그가 만든 파스타는 말린 후 토치로 그을리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독특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억 속에 늘 자리 잡고 있던 어머니와 할머니의 따뜻한 요리가 보투라 셰프의 독창적인 발상과 만나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겁니다.

[마시모 보투라 / 셰프 : 현대 요리에서 중요한 건 양질의 재료뿐 아니라 수준 높은 아이디어입니다. 과거로부터 최고의 기억을 뽑아내서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

'월드 베스트 50대 레스토랑' 선정에는 매년 요리 연구가, 셰프, 소믈리에 등 요식업계 전문가 972명이 참여합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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