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호우...하천 범람 등 피해 잇따라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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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중호우로 수도권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천이 범람해 승용차가 고립됐고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영 기자!

서울 중랑천이 범람해 도로가 통제됐다고요?

[기자]
서울 성동구 장안교 인근 중랑천입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물이 범람해 강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수도관이 물에 떠내려올 정도로 유속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중랑천 범람으로 동부간선도로 교통도 통제됐습니다.

오전 9시 10분쯤부터는 서울 잠수교 차량과 보행자 출입이 모두 제한되고 있으며, 청계천 전 구간은 어젯밤 10시 30분쯤부터 통제 중입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침수나 범람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서는 하천이 넘치면서 도로가 물에 잠겨 승용차 1대가 고립됐습니다.

강원도 홍천군에서는 국도 31호 엄수교 일부가 비에 떠내려가면서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고 비닐하우스와 농경지도 물에 잠겼습니다.

[앵커]
김포공항에선 항공기 결항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죠?

[기자]
김포에서 부산으로 가는 대한항공 1103편 등 국내선 여객기 14대가 결항했습니다.

김포에서 김해를 오가는 여객기는 모두 9편이 뜨지 못했고, 김포-울산이 4편, 김포-제주 노선은 1편 결항 됐습니다.

오전 7시 41분 김포에서 출발해 김해로 향하던 에어부산 여객기는 운항 도중에 기상 악화로 다시 김포로 되돌아왔습니다.

[앵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죠.

[기자]
오늘 아침 7시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일 나들목 부근에서 노면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하남에서 구리방면으로 달리던 15톤짜리 트레일러가 미끄러지면서 노면 보수 공사로 멈춰있던 공사 안내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공사 안내 트럭이 옆 차로로 달리던 5톤짜리 화물차를 추가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52살 박 모 씨와 화물차 운전자 57살 손 모 씨가 다쳤고 사고 처리로 인해 일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준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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