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절 선동열은 늘 국보급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였죠.
그런데 선동열을 쏙 빼닮은 투수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윤승옥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보급 투수 선동열은 불 같은 강속구로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모두 평정한 슈퍼스타였습니다.
그런 선동열과 쏙 빼닮은 선수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NC 유망주 배재환. 유연한 투구폼은 물론이고, 표정까지 판박이입니다. 동료들이 지어준 별명이 그래서 배동열입니다.
[박승호 코치]
"많이 닮았죠. 깜짝깜짝 놀라요. 좋은 점이 보여요. 배동열, 배동열 그러는데."
신인 드래프트 직전에 수술을 받았음에도, 당당히 1순위에 지명됐을 만큼 기대가 남달랐던 선수.
선동열을 연상케 하는 당당한 체격조건과 150km대 강속구를 뿌리는 강한 어깨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배재환]
"어렸을 때 투구폼을 많이 따라했는데, 커가면서 얼굴까지 닮아져가지고. 선동열 감독처럼 유명한 선수가 돼서 팀의 에이스가 되고 싶습니다."
NC의 기대주인 배재환. 선동열처럼 타자들을 압도하는 대형투수로 성장할 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